「The Impact of Aid for Trade on Developing Countries’ Participation in Global Value Chains」
●저자 : 신경림, 강문성
●권호 : 25(3)
●게재년월 :
2020년
[초록]
With the fragmentation of global production, developing countries are increasingly tapping into the global trading system through their participation in global value chains (GVCs). However, they often face constraints that hamper their integration into GVCs. This paper analyzes the role of Aid for Trade (AfT) as one of the critical factors in the promotion of developing countries’ GVC participation. Based on a panel dataset of 128 countries over the period 2002–2016 using the UNCTAD-Eora GVC database, our empirical results show that AfT facilitates the backward GVC participation of developing countries that import foreign intermediate inputs and process them for exports. In particular, the aid aimed at optimizing trade policy and regulation has a significant and positive impact on backward participation. The results also indicate that AfT has differing effects depending on developing countries’ income levels. Our findings suggest that AfT can aid in the promotion of the backward GVC participation of developing countries, and can be effectively tailored to their economic circumstances and optimally implemented with the aim of encouraging their GVC integration.
생산공정의 분절화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가 증가해왔으나 여전히 많은 제약에 직면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개발도상국의 GVC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로서 무역을 위한 원조(AfT)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2002년~2016년 기간동안 UNCTAD-Eora GVC 데이터를 사용하여 128개국의 패널데이타를 기반으로 AfT가 개발도상국의 GVC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GVC 참여를 전방참여와 후방참여로 구분하고, 소득별로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AfT는 중간재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가공 후 수출하는 후방참여를 촉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AfT의 세부 범주 중에서는 무역 정책과 규정을 위한 지원이 후방 참여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별로는 중저소득국(lower middle-income countries)으로의 AfT 유입이 GVC 후방참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AfT가 개발도상국의 GVC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GVC 참여방식과 수원국의 소득수준에 따라 목적에 맞추어 AfT가 차별적으로 이행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